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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시술/수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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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소변에 당이 섞여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 혈액에는 일정한 포도당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를 혈당이라고 합니다. 혈당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호르몬의 작용으로 분해되어 에너지로 변하고 나머지는 체외로 배설됩니다. 건강할 때 당은 세뇨관에서 흡수되어 혈액 속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혈당이 너무 높을 경우 당이 소변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검사시기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식전이나 취침 전 검사를 시행하며,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식후 2~3시간이 되는 시점에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시술/수술 방법

요당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당 검사는 시약지에 소량의 소변을 묻혀 나타나는 색 변화로 요당 유무를 판별하는 정성검사와 24시간 소변을 모아 당의 양을 조사하는 정량검사가 있습니다. 

검사결과

정성검사에서 음성(-), 정량검사에서 하루 1g 이하가 나오면 정상입니다. 

주의사항

소변으로 당이 나오려면 혈당은 180mg/dL는 넘어야 합니다. 즉 180mg/dL 이하의 혈당에서는 요당 검사 시 정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당이 똑같더라도 물을 많이 먹었거나,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소변은 희석되거나 농축되기 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요당은 혈액에서 당 농도를 검사하는 것보다 정확성이 떨어지고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나 다른 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검사만으로 진단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소변 채취 시 식후 소변인지 공복 소변인지 확인하여야 하며, 비타민 C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요당이 음성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검사 전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헬스팁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요당 수치가 1g을 넘어 정상치 이상으로 나타나지만 동시에 혈액의 혈당치는 정상범위 내에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신성 당뇨라 합니다. 이는 증상이 없는 경우에서도 매우 흔하게 발견되고, 당뇨병으로 이환된다는 의학적 증거가 뚜렷하지 않으므로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검진으로 검사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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